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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는 인삼, 홍삼과 비슷하게 생겨서 예로부터 즐겨먹은 음식 재료 중 하나였습니다. 보통 가을에 많이 먹어 추석 때면 항상 올라오는 반찬입니다. 도라지는 겨울에도 많이 먹습니다. 도라지는 호흡기 질환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배와 함께 도라지청을 만들어 겨울 설 선물로 많이 주기도 하죠. 그럼 오늘은 도라지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보관법에서 도라지청 만드는 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도라지 효능

 

1. 호흡기 질환에 좋음

도라지는 사포닌 성분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호흡기 질환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2. 가래, 기침, 천식 완화에 도움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가래, 기침 안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도라지청으로 담가 차로 따뜻하게 먹는 사람들이 많죠. 이때 곶감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고 합니다.

 

3. 혈당 조절과 콜레스테롤 저하 기능

또한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혈당 조절과 콜레스테롤 저하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4. 골다공증 예방과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 건강에 도움

도라지에는 칼슘 또한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도라지 부작용, 섭취시 주의사항

 

1. 도라지의 머리부분은 과다 섭취 시 복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도라지는 손질을 잘 못하면 쓴 맛이 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손질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라지 손질법

1. 굵은 소금과 물에 담가 두지 말 것!

도라지 손질할 때 나오는 하얀 물은 호흡기 질환 완화에 도움을 주는 올레아난형 사포닌 성분입니다. 올레아 난형 사포닌 성분은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성분이고, 하얀색을 띠로 아린 맛이 납니다. 그러므로 굵은 소금과 물에 담가 두는 도라지 손질법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2. 꼭지와 껍질을 버리지 말 것!

알맹이보다 꼭지와 껍질에 더 많은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제거하지 않고 모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쌀뜨물에 세척할 것!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의 손실을 줄이고 아리고 떫은맛을 줄이려면, 도라지를 껍질 째 쌀뜨물에 살짝 씻어주면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을 흡착하고 사포닌 성분의 파괴도 줄일 수 있습니다. 흙을 잘 털어낸 도라지를 쌀뜨물에 헹구듯 씻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도라지 섭취법

1. 열에 가해 섭취하면 좋다.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85도 이상의 열을 가했을 때 더 용출이 잘 된다고 합니다. 용출이 잘 되면 체내흡수율이 더 좋아지므로 열을 가해 섭취하면 좋습니다.

 

2. 도라지는 분말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분말형태가 더 좋다고 하네요. 그러면 사포닌 성분의 흡수율을 더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3. 도라지를 잘게 잘라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도라지 분말이 없다면 도라지를 최대한 잘게 잘라 2시간 이상 열을 가하는 것이 흡수율을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도라지 보관법

1. 신문지나 키친타올에 싸서 서늘하게 보관

신문지나 키칠타올에 포장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 좋다고 합니다. 그래야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2. 햇볕에 말려 잘게 자른 후, 분쇄기에 넣고 갈아서 분말 형태로 보관

햇볕에 잘 말린 후, 칼로 잘게 자릅니다. 그리고 분쇄기에 넣어 분말형태로 만들면 좋다고 합니다. 그러면 사포닌 성분 흡수를 더욱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라지청 만드는 방법

1. 도라지를 쌀뜨물로 깨끗히 씻습니다.

2. 잘게 잘라 믹서기에 넣고 잘 갈아줍니다.

3. 설탕과 도라지를 1:1 비율로 넣고 잘 섞어줍니다.

4. 냄비에 넣고 중약불, 약불에서 잘 저어가며 끓입니다.

5. 되직해지면 꿀을 넣고 조금 더 끓여줍니다.

6. 열탕소독한 병에 담아 실온에서 하루 식힌 후,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도라지의 효능, 부작용에서 보관법, 손질법, 세척법, 도라지청 만드는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 출처 : 천기누설 tv 프로그램, 그외 다수의 건강관련 유튜브, 포스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