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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표영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부영과 픽토리인거 같아요. 저도 아이에게 노부영과 픽토리 그림책을 구입해서 영어CD를 꽤나 들려주었던 시절이 있었죠 :-)

 

 

특히 노부영과 픽토리 책은 정말 다양하고, 전집세트도 정말 다양하게 구성되어있어서 어떤 그림책이 좋은지 구별하기 어렵죠. 그래서 제가 아이가 따라 부르기 쉬워했던 노부영 그림책, 픽토리 그림책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아이가 따라부르기 쉬운 노부영, 픽토리 그림책 목록

노부영, 픽토리 그림책은 전집세트가 있기도 하지만 그냥 단권으로도 구매가능해요. 저는 단권으로 구매를 하길 추천합니다. 전집세트에 포함되어있는건 노래는 참 좋은데, 아이가 따라부르기 어려울만한 그림책들도 껴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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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글밥이 많아서 따라하기 어려울거 같지만 아이들이 제일 잘 따라하는 그림책이에요. 문장 구조가 반복되기 때문에 맨 마지막 부분만 빼고는 아이들이 따라하기 정말 쉬워해요.

 

(2) Whose baby am I ?

반복되는 문장 패턴으로 인해 아이가 따라하기 쉬워해요. 게다가 동물 그림도 귀여워서 아이가 좋아한답니다. 

 

(3) Who say woof?

2번 책이랑 비슷한 책이라 아이가 좋아해요. 이 책 또한 반복되는 문장 패턴이 있어요. 다만 동물 울음소리가 표현되어있기 때문에 엄청 쉽게 따라하지는 못해요. 그래도 따라는 한답니다. 

 

 

(4) Let's go visiting 

이것도 반복되는 문장 패턴으로 인해 아이가 따라하기 쉬워한답니다. 

 

(5) ME! ME! ABC

이 책으로 아주 자연스럽게 대문자 알파벳을 익힐 수 있어요! 아이에게 처음 영어를 접하게 할 때 글자보다는 소리 노출만 시켰는데, 이 책으로 글자를 자연스럽게 눈에 익힐 수 있게되더라구요. 다만 쓰기는 조금 더 있다가 할 예정이에요. 한국어는 소리 -> 눈으로 읽기 -> 그리고 쓰기가 마지막이더라구요. 읽기에서 자연스럽게 쓰기로 넘어가는데도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구요! 그러니 자연스럽게 알파벳 노출하기 좋아요!

 

(6) Spots Feathers and curly tails

이건 노래는 그렇게 신나는 편은 아니지만, 문장이 반복되어서 아이가 따라하기 좋아요. 

 

 

(7) Who stole the cookies from the cookie jar? 

이건 단어 한개씩만 빼고 다 문장이 반복되기 때문에 아이가 따라하기 쉬워해요. 처음에는 문장이 길고 노래가 빨라서(?) 따라하기 어려워할 수도 있는데, 반복해서 듣게하다보면 아기가 어느순간 따라하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이거 노래 따라 부르면 아이가 영어 잘해보임.ㅋㅋㅋ

 

(8) I went walking

Let's go visiting과 연결되는 영어그림책이에요. 이것도 문장이 반복되지만 마지막에 조금 다른 문장이 나오기도 해요. 그래도 그 문장이 길지 않아서 곧잘 따라하더라구요. 다만 Let's go visiting이 따라하기는 더 쉬워해요. 

 

(9) Today is Monday

요일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영어그림책이에요. 간단한 음식 이름을 단어로 나열해서 어른들이 보기에는 엄청 쉬운 책인거 같아요. 하지만 요일 자체가 읽기 쉬운 발음은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이 쉽게 쉽게 따라하진 못해요. 그래서 순서를 조금 뒤쪽에 배치했어요. 

 

 

 

(10) Rain

이 책은 어른들이 보기에 쉬워보이는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따라하기 어려워하더라구요. 앞 내용에 있는 간단한 단어들보다 오히려 반복되는 문장을 따라하기 어려워해요. 그래서 이것도 순서를 뒤쪽에 배치했어요. 

 

(11) Count

숫자 나오는 영어그림책이에요. 숫자와 동물, 곤충 단어들이 간단하게 나열되어있어요. 어른들이 보기에는 다양한 단어들이 나와서 어려워보이지만 아이들은 오히려 따라하기 쉬워해요. 그래도 꽤(?) 길기 때문에 뒤쪽에 배치했어요.

 

(12) It looked like spilt milk

이건 반복되는 문장이지만 꽤 길어요. 아이들이 생각보다 따라하기 어려워합니다. 그래도 문장이 많이 반복되어서 조금 포인트만 집어주면 아이들이 읽긴 읽어요. 

 

 

 

(13) Mary wore her red dress

이건 문장 모두가 대문자로 써져있어서 아이들이 글을 보고 읽기 조금 까다로워해요. 그리고 이름이 계속 바뀌어서 나와요. 그래도 아이들은 영어이름은 곧잘 외워서 생각보다는 잘 따라하긴해요. 

 

(14) School bus

이 책은 문장 반복이 거의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은 단어, 문장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곧잘 외우긴 합니다. 

 

(15) Hooray for fish

이것도 문장 반복은 없으나 아이들이 그림을 보고 물고기 이름을 외우듯 읽어요. 그래서 생각보다 다양한 영어단어들이 나오는데 잘 외워요.

 

(16) Color me happy

이건 문장 반복이 약간 되면서도 중간 중간 다른 문장도 나와서 조금 어려운 영어그림책으로 넘어갈 때 읽기 좋아요. 

 

 

 

위에서부터 따라하기 좋은 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아이들마다 외우는 속도, 읽는 속도에 차이가 있다는건 알아두셔요. 이 책들 모두 노부영, 픽토리 영어그림책이에요. 혹시 한 권 한 권 구입하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노부영, 픽토리 전집세트 정리한거 블로그에 올려놨어요. 아래 블로그 글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그럼 아이와 즐겁게 영어 소리 노출, 공부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