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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대성공!

‘혹시 우리 아이가 수학에 재능이 있나?’ 싶을 정도로 정말 좋아했어요. 특히 저는 그레이트북스의 전집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처음에 ‘내 친구 과학공룡’을 너무 잘 읽어서 자연스럽게 팬이 되었고, 그래서 ‘수학공룡’까지 들이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완전 대성공! 수를 좋아하는 아이가 되었어요.

 

첫인상은 별로였지만

솔직히 처음에는 ‘과학공룡’보다 스토리가 탄탄하지 않다고 느꼈어요. 수학 개념이 일상과 직접적인 관련이 적다 보니 이야기가 상대적으로 덜 흥미롭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아이도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어요.

 

그런데 점점 좋아하는 책이 되었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과학공룡보다 더 많이 찾더라고요. 책마다 조작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았어요. 특히 보드북 구성도 좋고, 손으로 움직일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 아이가 자연스럽게 집중할 수 있었어요. 과학공룡, 수학공룡 모두다 좋아했고, 수학공룡 중에 몇몇 책들은 방출할 때 as받아서 몇 권 계속 가지고 있었어요. 

 

조작북 덕분에 흥미 UP!

책 중간중간 손으로 조작하는 부분이 많아요. 아이들은 단순히 읽는 것보다 직접 만지고 조작하는 걸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이 전집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이 ‘조작북’이 아닐까 싶어요.

 

일상에서 수학을 접하니

아이가 이제 초딩인데요. 음. 수학공룡을 통해 수 감각을 키우면서 동시에 일상에서 수를 자주 접하다보니....음.. 섣부르지만 수감각이 좋아요. 벌써 일십백천만십만백만천만억 이러면서 뒤에서부터 수를 셀 줄 알아요. 구구단은 일부러 안 외우게 했는데요. 원리를 정확히 알고 외우는게 좋을거 같아서요. 그런데 구구단이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가 이어진 내용이라는 걸 정확히 알아요...가끔 보면 놀랄때도.

 

넘버블럭스랑 같이 노출하세요

섣부르지만ㅋㅋ 나중에 수학으로 애 먹을거같진 않아요. 수학공룡이랑 넘버블럭스로 먼저 노출하니 아이가 수 가지고 노는걸 좋아해요?! 초딩인 지금도요!

 

책 읽기 스킬이 좀 필요한 전집

이 전집은 부모가 어떻게 읽어주느냐에 따라 아이의 흥미도가 달라질 수 있어요.그냥 단순히 ‘수학 지식을 넣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읽어주면 아이가 거부감을 가질 수 있어요. 핵심은? 재미있게 읽어주는 것! 스토리가 약한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부모가 재미있게 읽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책육아 초보라면 과학공룡부터 추천!

만약 책육아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라면, 저는 과학공룡을 먼저 추천드려요. 4~6세 아이가 책 읽기를 막 시작하려고 한다면, 먼저 과학공룡을 읽고 그다음 수학공룡을 들이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책육아 1년 이상 한 아이라면 어느 책을 먼저 들여도 무방합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과학공룡 → 수학공룡 순으로 보는 걸 추천드려요!

 

그럼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세돌~네돌 사이 전집으로 추천추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