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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엄청 춥지만 않으면 바닷가로 모래놀이하러 자주 가는 편이에요. 전 인천에 살기 때문에 을왕리 쪽으로 많이 갑니다. 그런데 을왕리해수욕장은 텐트를 치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요즘엔 마시안 해변으로 가고 있어요. 마시안 해변을 알 게 된 후로는 계속 이곳으로만 가게되더라구요.

마시안 해변은 사람이 정말 많이 와요. 그래서 마시안 해변에 근처는 주차할 공간이 부족해요. 마시안 해변 근처에 카페와 식당이 많아 항상 그곳에 차를 세우고 해변가로 갑니다. 저희는 보통 마시랑제빵소에 세워요. 마시랑제빵소 안쪽에서는 그냥 커피나 빵만 사서 나오구요. 바로 앞에 해변에 텐트를 쳐놓고 몇시간씩 있다가 옵니다👍
<준비물>
원터치텐트, 돗자리, 아이 과자, 아이 음료수, 아이 여벌옷, 여벌양말, 아이 샌들, 수영복(여름에는), 아기모자 혹은 양산(우산), 물티슈, 빈 페트병(발 씻기용)
1. 마시안 해변 주차
마시안 해변가를 따라 엄청나게 많은 카페, 식당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그러니 아무데나 맘에 드는 식당, 카페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저는 그냥 마시안 제빵소에 세웁니다. 그런데 날씨가 좋을때 그리고 주말 낮에 가면 정말 마시안제빵소도 주차지옥입니다. 마시안제빵소 자체가 10시 30분에 영업시작이기 때문에 맞춰서 가면 조금 괜찮습니다. 저희는 주로 아점 먹고 12시~12시30분쯤 갑니다. 그땐 점심 시간이라 사람이 조금 빠지는지 주차가 그나마 널널합니다.
* 영수증 확인은 할때도 있고 안할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주차비용이라고 생각하고 커피 한개는 먹어야하지 않을까요??^^ 전 마시안제빵소와 전혀 관련 없는 사람입니다.

2. 마시안 해변 깨끗해
제가 인천사람인데도 을왕리는 잘 안갑니다. 해변가가 잘 정리가 안되어있어서요. 모래가 더럽기도 해서요. 그런데 여긴 마시안제빵소 측에서 쫌 치우는거 같기도 합니다. 해변가 모래사장이 그나마 쫌 괜찮아요.
3. 모래가 잘 뭉쳐져
저번에 뻘다방에 있는 해변에 갔을때는 바닷가가 참 예쁘고 카페도 참 예쁘고 다 좋았어요. 하지만 모래가 잘 안 뭉쳐져서 아이가 모래놀이하기에는 좀 아쉬웠어요. 그런데 마시안 해변은 모래가 잘 뭉쳐져요. 그래서 아이랑 터널이나 성 만들기가 좀 가능해요!

4. 텐트 치는 거 가능해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해변가에 텐트를 못치게 해서 항상 아쉬웠어요. 그런데 여긴 텐트 치는 거 가능해요! 저흰 쿠팡에서 원터치 텐트 사서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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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간식, 도시락 등 싸와도 돼요. 취사는 안될걸요.
마시안 해변이 마시안 제빵소 바로 앞에 있고, 마시안제빵소에서 해변으로 갈 수 있는 계단도 만들어놨어요. 그래서 마시아제빵소 앞에 있는 해변이 마시안제빵소의 것 같아요. 하지만 사실 마시안 해변은 마시안제빵소꺼는 아니에요. 즉, 마시안해변이 카페의 프라이빗 비치가 아니기 때문에 꼭 마시안제빵소에서 사먹어야되는건 아니에요.
그런데 주차를 마시안제빵소에 했으니 주차 비용이라고 생각하고 커피랑 빵을 사먹긴 해요. 매번 사먹을때마다 느끼지만 커피랑 빵 가격은 조금 사악하죠. 그나마 커피는 5~6천원정도 하기 때문에 그렇게 비싼편은 아니에요. 그러나 빵가격은 빵마다 다르긴 하지만 조금 비쌉니다. 그래도 색다른 빵이 많아 고르는 맛은 있습니다.

아무튼 빵가격이 조금 비싸기 때문에 아이 간식 정도는 싸와서 먹는답니다. 과자나 음료수 정도요. 물론 김밥 등 도시락 같은거 싸와서 텐트에서 먹어도 됩니다. 카페 안에서는 먹는 건 좀 아니겠죠? 아, 그리고 취사는 안되는거 같아요. 마시안제빵소 앞에 있는 마시안 해변을 정말 여러번 갔지만 취사 하는 사람은 못 봤어요. 아마 안되니깐 안하는거 같아요.
6. 갈매기 많아요.
사람들이 과자를 많이 주는지 갈매기가 참 많아요. 마시안 해변이 생각보다 길어서 갈매기는 이리저리 옮겨다녀요. 아이에게 갈매기 구경해주고 싶다면
새우깡 하나 들고 가셔요. 갈매기들이 쫓아온답니다.
7. 바닷가, 갯벌에 들어갈 수 있어요.
당연히 들어갈 수 있어요. 저희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안들어가긴 하는데 여름에는 밀물 때 물에 들어가서 노는 애들도 많아요. 썰물 때는 갯벌에서 노는 애들도 많아요!

8. 씻을 수 없어요.
씻는 곳은 없습니다. 마시안제빵소 안에 화장실 있고 깨끗하지만 그곳에서 못 씻게 합니다. 그러니 아이 여벌옷과 페트병 큰거에 물 담아서 준비해가세요. 옷은 아예 갈아입히고 페트병 물로 발정도만 씻겨주시면 될거같아요. 손 정도는 마시안제빵소 화장실에서 씻어도 됩니다.
9. 오랫동안 있을 수 있어요.
엄청 오랫동안 있을 수 있어요. 저흰 한번 가면 보통 4~5시간 있다가 와요. 아점 먹고 가서 저녁 먹기 전에 돌아옵니다.
아이랑 갈만한 곳으로 마시안 해변 정말 추천해요. 날씨 좋을 때 아이와 함께 한 번 가보세요. 아이가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거에요. 그럼 마시안 해변 찐후기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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