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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음료수이자 과일입니다. 안에 과육을 파먹으면 정말 맛있죠. 하지만 코코넛은 아쉽게도 한국에서 먹기는 힘듭니다. 외국에 나가지 못하는 시기가 되니 더욱 코코넛이 먹고 싶네요.

코코넛과육은 먹을 순 없지만 코코넛으로 만든 오일이 있어 그 향과 영양소는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코코넛오일 입니다. 다이어트 유튜버인 맛불리가 소개해서 알게된 오일이죠.



코코넛오일의 효능


1. 필수지방산이 함유된 좋은 지방

콜레스테롤, 트랜스지방 안좋은건 다 아시죠? 코코넛오일이 이 두가지가 없는 필수지방산이 함유된 지방이라고 합니다. 또한 모유에 들어있는 라우르산이 코코넛오일을 구성하는 지방산 중 45~53%나 포함되어있다고 합니다.

2. 지방축적방지

코코넛오일은 체내에 덜 쌓이는 중사슬 지방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 중사슬 지방산은 사슬이 짧고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흡수가 빠르고 에너지로 빨리 전환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내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3. 면역력 강화

중사슬 지방이 분해될 때, '케톤체' 라는 것이 생성됩니다. 이 케톤체는 노화와 각종 만성질환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코코넛오일의 라우르산 성분은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기도 합니다. 모유에 함유 되어있는 성분이죠.

4. 피부 수분 손실 억제 및 콜라겐형성 촉진

코코넛 오일에 함유된 '트리클리세라이드'라는 성분은 피부의 수분 손실을 억제합니다. 또한 각질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하기도 하며 콜라겐 형성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코코넛 오일 사용 및 먹는 방법


1. 기본 요리를 할 때 일반식용유를 대신해서 사용합니다.

저는 주로 계란후라이를 해먹을 때 주로 사용합니다. 이렇게 그냥 일반식용유를 대체하여 사용해도 됩니다. 다만 겨울에는 고체로 변하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살짝 불편합니다. 그리고 기온이 낮으면 고체로 변하기 때문에 냉장고에 두고 먹는 음식에는 사용하면 이물질이 낀 것처럼 하얗게 됩니다. 그냥 고체로 변한 것이기 때문에 맛과 영양에 상관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보기 예쁘지 않으니 두고두고 먹는 반찬에는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2. 코코넛밥
저는 코코넛향이 좋아 가끔 밥을 지을 때 넣기도 합니다.
(1) 밥 물에 코코넛오일 1티스푼을 넣고 밥을 짓습니다.
(2) 완성된 밥을 12시간 동안 냉장고에 넣어서 식히면 칼로리가 절반이 됩니다.

3. 하루 3번, 한 스푼씩 그냥 먹습니다.
식전 20~30분에 코코넛오일을 한 스푼씩 먹으면 가장 좋습니다. 코코넛오일이 뇌에 포만감을 줘서 식용증가를 막아준다고 합니다.

4. 몸에 발라줘도 됩니다.

건조한 피부에는 그냥 보습용으로 발라도 됩니다.



코코넛오일의 특징


코코넛 오일은 24도 이하면 고체로 굳고, 24도였을때는 반고체상태, 25도이상이 되어야 맑고 투명한 액체상태가 됩니다. 그러나 요즘 식용유를 대체해서 사용 할 수 있게 온도가 낮아도 고체가 되지않는 제품도 생겨났습니다. 이런 제품은 조금 비쌉니다.

코코넛오일의 부작용, 주의할점


1. 코코넛오일을 과다섭취하면 체중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코코넛은 그냥 지방보다는 덜 축적되는 성분으로 이루어지긴 했으나 그래도 지방이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체중증가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모든지 많이 먹으면 살찌는 법이지요.

2. 고체형태가 되면 뚜껑 열기가 어려우니 조심해야합니다.
코코넛오일의 굳는 성질 때문에 대부분의 제품은 일반 식용유처럼 입구가 작은 병에 담겨있지 않습니다. 대부분 뚜껑이 있는 제품이 많습니다. 액체가 굳어 고체상태가 되면 뚜껑을 개봉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때 날카로운 도구로 열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코코넛 오일을 냉동실에 넣어 완전히 고체로 굳힌 후, 병 목 부분을 몇 번 주물러주면서 살살 열게되면 잘 개봉된다고 하니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출처 : 코코넛오일 제품 상세페이지, 다수의 코코넛오일 관련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