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여름 산란기 이후에 겨울철을 위해 영양분을 비축해 놓는 고등어! 그래서 겨울철이 되면 더 맛있어지는 고등어에 알아볼게요. 고등어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생선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제 아들도 고등어 반찬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 주 1회정도 고등어를 구워먹는데요. 어린 아들이 자주 먹는 생선이기 때문에 싱싱한 고등어 고르는 방법이 가장 궁금했는데요. 이번에 고등어에 대해 알아보면서 싱싱한 고등어를 고를 방법을 알아냈지요.




고등어의 효능


1.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
고등어는 EPA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이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주고 혈관을 확장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2. 노화예방에도 도움
고등어에는 셀레늄이 많다고 합니다. 이는 항산화기능을 해서 노화를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3. 두뇌 발달에 도움
고등어에는 DHA와 EPA가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합니다. DHA는 뇌세포 발달을 돕는다고 합니다.

4. 눈 건강에 도움
고등어에는 비타민 A가 함유되어있는데요. 이는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고등어 부작용, 섭취 권장량


1. 고등어를 과다 섭취시 통풍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풍은 술과 기름진 음식으로 혈액 내 요산이 외부로 배출되지 못하고 몸안에 쌓이며 발생하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필요이상의 많은 퓨린이 생성된 채 배출되지 못하면 요산이 쌓이게 되고 이는 통풍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고등어는 퓨린함량이 100g 기준 1600mg으로 꽤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통풍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2. 섭취 권장량
성인은 1회 100g 기준 주 2회 섭취 권장한다고 합니다. 유아, 임산부에 경우 100g이내로 주1회 섭취를 권장한다고 합니다.




고등어의 종류


1. 참고등어 - 우리나라 고등어
배에 점이 없는 모양이고, 은백색을 띱니다. 참고등어의 제철은 10월~2월 사이라고 합니다.

2. 망치고등어 - 우리나라 고등어
배에 점 모양이 있습니다. 그래서 점박이 고등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망치고등어의 제철은 여름철인 6~9월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3. 노르웨이산 고등어
요즘은 노르웨이에서 수입한 고등어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 고등어와 비교하자면, 노르웨이 고등어의 제철은 가을로 9~11월입니다. 그러나 노르웨이 수입고등어는 제철에 잡혀 급속냉동을 시켜 한국에 1년 내내 수입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선명한 '호랑이' 줄무늬가 있고, 껍절이 좀 더 진한 푸른빛을 띈다고 합니다. 평균 사이즈는 40cm입니다.


싱싱한 고등어 고르는 방법


1. 제철을 확인하라.
제철에 맞춰 고등어를 사는 것이 중요하겠죠? 아무래도 제철에 맞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으니깐요. 겨울철에는 은백색이면서, 배에 점이 없는 매끈한 고등어를 구입하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배에 점 모양이 있는 망치고등어(점박이고등어)를 구입하면 영양분도 가득하고 맛도 좋은 고등어를 구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눈을 확인하라.
눈이 맑고 투명하며 깔끔한 것을 고릅니다.

3. 아가미를 확인하라.
아가미를 벌려보았을 때 선명한 붉은색을 띠며 이물질이 없어야 합니다.

4. 항문으로 점액이나 피가 나지 않는지 확인하라.
항문쪽으로 점액이나 피가 나지 않은 고등어가 싱싱한 고등어라고 합니다.

5. 고등어 배를 눌러보아라.
싱싱한 고등어는 배를 눌르면 탄력이 느껴질 정도로 단단합니다. 그러나 싱싱하지 않은 고등어는 누른 자리 푹 꺼지고 다시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고등어 비린내 제거하는 방법


1. 껍질을 벗긴 후, 보관하라.
저희집은 시장에서 고등어를 사서 먹을크기만큼 잘라서 냉동실에 보관하는데요. 이때 껍질을 벗긴 후 보관하면 비린내가 덜 난다고 합니다. 이는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데요. 고등어와 같은 생선은 근육세포에 트라이메틸아민 옥사이드라는 물질이 있습니다. 그 물질이 고등어가 죽은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비린내를 유발하는 트라이메틸아민이라는 성분으로 바뀌게 된다고 합니다. 그 성분이 고등어의 껍질에 냄새가 흡착되어 남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고등어 껍질막을 벗겨서 보관하는 것이 비린내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껍질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고등어를 쌀뜨물에 10분간 담가두어라.
생선껍질이 구웠을 때 바삭하다고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죠? 그렇다면 껍질도 먹고, 비린내도 잡는 방법이 있을까요? 바로 쌀뜨물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쌀뜨물은 전분질 성분으로 인해 비린내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하죠. 쌀뜨물에 10분정도 담가두면 비린내가 확연히 줄여든다고 합니다. 이는 천기누설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실험을 해봤더니 확실히 비린내가 줄더라구요.


고등어 껍질 쉽게 벗기는 방법


1. 소금을 사용하라.
굵은 소금을 고등어 몸똥 끝부분에 소량 묻힌 다음 살짝 비비면 막이 쉽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출처 : 천기누설 tv 프로그램


고등어 보관방법

(1) 대가리와 내장을 손질한 후, 고등어를 물로 씻습니다.
(2) 면포로 물기를 깨끗이 닦아줍니다.
(3) 수분증발을 막기 위해 랩을 한번 감쌉니다.
(4)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줍니다.
* 냉동된 고등어는 두달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고등어 먹는 방법

고등어 구이, 고등어 조림, 고등어찜, 고등어회로 해 먹으면 좋습니다.


이상으로 고등어 효능과 부작용, 싱싱한 고등어 고르는 방법, 섭취방법, 노르웨이 고등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출처 : 천기누설, 각종 포스팅, 고등어아카데미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