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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3년째 코로나를 겪고 있죠. 그런데 사실 코로나 이전에는 봄이 다가오는 이맘때쯤 항상 황사와 미세먼지가 큰 이슈였어요. 코로나가 터지면서 환경이 조금 나아졌는지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안심할 순 없죠. 그래서 오늘은 봄 제철나물 중에서 호흡기에 좋다는 머위나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머위 나물?

 

머위는 사투리로 머구, 머우 라고도 불리는 봄철 나물이다. 머위는 3~4월부터 수확을 시작한다. 각종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이다. 산과 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나물로, 예로부터 약재로 많이 사용한 나물이라고 한다. 

 

 

머위 효능

 

1, 기침, 천식 등 호흡기 관련된 질환 예방에 좋다. 

 

 머위에는 퀘르세틴이라고 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는 기관지를 확장시키고 기관지에서 알러지 반응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퀘르세틴 성분이 기관지에 염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분비를 억제시켜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2. 항암 효과가 있다.

 

 머위에 쓴맛을 내는 페타시틴과 아이소페타시닌, 퀘르세틴,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크산신 등이 함유 되어있는데, 이 성분들은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3.  뇌졸증 개선

 

 머위의 페타시틴 성분은 뇌졸중 개선에 효능이 많다고 밝혀져있다. 

 

4. 변비 예방에 좋다.

 

 머위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변비 예방에 좋고, 다이어트에 좋다고 한다.

 

5. 관상동맥질환 예방

 

 머위는 콜레스테롤를 낮추는 성분을 가지고 있어 관상동맥질환에 좋다고 한다.

 

6. 두통에 효과

 

 머위는 여러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에, 편두통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 출처 : MBN 천기누설

 

머위 나물 섭취시 주의할 점

1. 소화력이 좋으면 날것으로 먹어도 되지만 소화력이 좋지 않는 사람들은 살짝 데쳐먹거나 발효시켜 먹는 것이 좋다.

2. 하루 10~30장정도 매일 꾸준히 먹으면 효과가 나온다.

 

머위 나물 잘 고르는 방법

머위나물은 잎이 작고 줄기 끝이 선명한 붉은 색을 띠는 것이 좋다.

 

머위 나물 먹는 방법

1. 머위 장아찌 

(1) 머위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준다.

(2) 머위의 물기를 꼭 말려준다. 1~2시간정도 기다렸다 사용하면 된다.

(3) 머위잎와 머윗대를 따로 따로 잘라낸다. 머위잎은 1~2주면 숙성이 되고, 머위 줄기는 4주정도 숙성이 되기 때문에 따로따로 담아서 먹는 것도 좋다.

(4) 머윗대는 껍질째 요리하면 질기기 때문에 껍질을 꼭 벗겨서 사용한다. 

(5) 물하고 간장을 1:1로 맞춰서 섞는다. 설탕 한국자, 식초 한국자, 말린 표고버섯 1개를 넣어준다.

(6) 골고루 저어준다.

(7) 감초를 1~2개 넣어준다.  

(8) 센 불에서 10분 정도 팔팔 끓여준다.

(9) 식히지 않고 머윗잎과 머윗대에 부어주면 좋다. 

(10) 30분 정도 식힌 후, 냉장고에 넣어준다. 

 

2. 머위 밥

(1) 말린 머위를 물에 30분 정도 담가둔다

(2) 뜨거운 물에 20분정도 삶는다.

(3) 들기름과 국간장에 무친다. 

(4) 평소보다 물을 적게 넣고 밥을 한다. 이때 머위를 처음부터 같이 넣지 않는다.

(5) 뜸을 들일 때 머위를 넣고 1분정도만 기다리면 완성된다.

 

3. 머윗대 들깨볶음

(1) 머윗대를 껍지를 벗긴다.

(2) 소금물에 15분간 데친다.

(3) 찬물에 헹군 후, 찬물에 3~4시간동안 담가둔다.

(4) 물, 간장, 들기름으로 양념장을 만든다.

(5) 양념장에 머윗대를 넣고 10분정도 끓이면서 조린다.

(6) 다 끓인 후, 다진마늘, 들깻가루를 넣고 센 불에 한 번 더 볶는다.

 

 

* 내용 출처 : 천기누설 및 여러가지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