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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슬슬 풀리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곰팡이 독소를 조심해야합니다. 곰팡이가 펴있어도 그냥 요리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나 이렇게 곰팡이에 피어있으면 곰팡이 독소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곰팡이 독소는 아예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곰팡이 독소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곰팡이가 번식하면서 곰팡이가 식품이나 사료에 번식하여 만들어내는 독소입니다. 곰팡이는 온도 25~30도 및 습도 60~80%의 환경을 가장 좋아합니다. 곰팡이독소는 열에 매우 강해 일반적인 조리과정으로 완전히 파괴되지 않습니다.

 

image by adege from pixabay

 

곰팡이 독소의 종류 및 주의식품

 곰팡이독소는 곡류 땅콩 등에 있는 아플라톡신, 커피 건조과일 등에 있는 오크라톡신 A, 옥수수 밀 쌍 등에 있는 푸모니신, 과일 채소 등에 있는 파튤린 등이 있습니다. 특히, 평소 자주 먹는 생강, 땅콩, 아몬드, 호두, 옥수수, 참깨 등은 썩게 되었을 때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을 만들어 내므로 조심하여야 합니다.

 

곰팡이 독소의 위험성

 아플라톡신 등 곰팡이 독소는 소량으로도 간, 신장, 신경계 등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아플라톡신은 B1이 가장 강력한 독소로, 1등급 발암물질로 지정되어 있고 간암의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image by Arek Socha from pixabay

 

곰팡이 독소 피하는 방법

1. 식품 구입할 때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입하고, 필요이상으로 대량 구입하지 않습니다. 또한 식품 구입시 곰팡이 유무를 확입니다. 특히 곡류, 두류, 견과류 알갱이 겉면이 상처가 있는지 변색이 되어있는지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흰색이나 곰팡이로 의심되는 반점, 이물이 있는 것은 구입하지 않습니다.

 

2. 식품 보관할 때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식품을 보관합니다. 습도 60% 이하, 온도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습기가 많은 주방은 비가 온 후 보일러 에어컨 제습기를 이용하여 습기를 제거합니다. 또한 옥수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 째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개봉하고 남은 견과류 등은 1회 섭취할 양 만큼 나눠 밀봉하여 보관합니다.

 

3. 식품 섭취할 때

 쌀을 씻을 때 파란물이나 검은물이 나오면 곰팡이 오염을 의심하고 먹지 않습니다. 식품의 색과 냄새가 변하면 당연히 먹지 않습니다. 또한 곰팡이가 핀 식품은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곰팡이가 핀 부분만 도려내도 독소가 식품에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곰팡이독소는 세척 또는 가열해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습니다.

 

 

참고 : 인천시 미추홀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3월호